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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LIFE/다낭 호텔 & 리조트

호이안 5성급 호텔 : 선라이즈 프리미엄 리조트 호이안 후기

호이안 5성급 리조트

 선라이즈 프리미엄 리조트 앤 스파 호이안


Sunrise Premium Resort & Spa Hoian 



(출처 : 공식웹사이트)





 휴양지로의 여행에서 숙소는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항공권 준비가 끝나면, 다들 숙소를 찾아보시느라 바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다낭에 머무르면서 친구들이 온다고 하면, 날짜에 맞춰 호텔을 찾아보느라 항상 바빠지거든요. 다낭이 한국에서 멀지 않다보니(호주보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저를 보러 온답니다. 덕분에 많은 호텔들을 다니고 있어요. 여행 코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매번 다른 리조트에 묶다보니 여행이 항상 새로워지더라구요. 그만큼 여행에서 호텔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손님이 올 때마다 새로운 호텔에 묵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한국에서 5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다낭은 재방문율이 아주 높은 관광지라고 하네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시는 만큼 대형 리조트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호이안 올드타운에 멀지 않게 위치한 리조트를 소개할게요. (택시로 15분 내외 소요됩니다.)




파이브 스타 리조트의 상징







 선라이즈 프리미엄 리조트 앤 스파 호이안은 해변가에 위치한, 5성급의 호텔입니다.  호이안에는 오성급 호텔이 많지 않아요. 다낭과는 달리 보기 드문 리조트이죠.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5성급 호텔에서의 숙박이 가능하거든요! 






체크인 하는 로비  





 입구를 들어서면, 높은 천장의 로비와 마주하게 됩니다. 리셉션에서 부킹코드와 여권을 제시하면, 체크인을 도와줍니다. 아, 오성급 호텔이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요. 웰컴티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으면 한국인 직원이 오셔서 간단한 안내사항과 함께 체크인을 도와주십니다. 







 베트남의 중부지방 호텔에 가면 체크인시 쉽게 볼 수 있는 생강 설탕절임입니다. 물수건과 함께 레몬그라스 티를 주셨어요. 가끔은 고수보다 더 먹기 어려운 레몬그라스 ... (저는 개인적으로 알마니티의 히비스커스 웰컴 티를 더 좋아합니다. ) 미리 예약을 하고 간 게 아니라, 가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체크인을 마치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룸에 갈 수 있었어요. 



문을 열면 보이는 객실, DELUXE ROOMS


 


 친구와 둘이 사용할거라 가장 기본객실인 디럭스 룸을 예약했어요. 특가로 1박에 15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아 오션뷰, 고층객실로 지정을 하면서 3만원이 추가된 금액이에요. 리조트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경우에는 뷰를 중요시 하거든요.. !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에요. 문을 열면 보이는 고급스러운 톤의 우드가구와 마루바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짐을 두는 곳에도 거울이 있고, 옷장 앞에도 거울이 있어 여자 둘이 사용하기에 참 좋았던 구조입니다. 





디럭스룸 트윈베드




 트윈베드 디럭스 룸입니다. 생각보다 침대가 넓었어요.  그동안 제가 묵었던 바닷가의 리조트들은 침구가 습해 축축한 곳이 많았는데, 선라이즈 리조트는 침구가 뽀송 뽀송했어요. 그뤠잇! 진짜 다낭의 우기는.. 생각보다... 축축하거든요. 동남아라고 다 햇살 쨍쨍한게 아니에요 ㅠㅠ 




디럭스룸 발코니


 

 침대를 찍은 위치에서 뒤를 돌면 보이는 발코니 입니다. 두 개의  쇼파가 마주보고 있네요. 저희는 창가로 돌려서 기대 앉았어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앉아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셨을텐데. 급하게 방만 구경하고 옷갈아 입고 수영하러 가느라.. ... 객실에 머문 시간이 굉장히 짧았네요ㅠ. 수영장을 그냥 둘 수 없어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저기 창문넘어로 보이는 것은 바다에요. 정말 예쁘죠 ? 여기서 해돋이를 보면 정말 아름다웠을텐데, 밤에 신나게 놀고 아침에 조식도 못먹을뻔 했는 걸요.. 남은 20대 꽉꽉채워 즐기는 중이랍니다ㅠ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






 세상에 ! 정말 멋졌던 객실 뷰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누리지 못해 아쉬울 뿐이에요.. 친구가 여행 오면 저도 여행자가 되어 뭔가 시간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든요..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그런 급함 마음 다들 공감..하시죠? 안그러겠다고 마음 먹으면서도, 잘 안되더라구요.  






 메인 수영장 입니다. 해가 넘어가버려서 예쁜 사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예쁜 수영장이었어요. 깊이도 적당했고, 아이들용 깊이와 펜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기 놀기에도 적합했습니다. 풀장 양 옆으로는 선베드가 넉넉히 있었고 저희도 물론 이용했어요. 다만 온수풀은 없어서 아직 수영을 하기엔 온도가 조금 낮았습니다. 






 메인풀장에서 쭉 걸어오면 있는 작은 풀장입니다. 여기도 깊이는 꽤 되었던것 같은데... 들어가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뷰가 정말 예쁘죠? 갑자기 호이안을 온데다가, 다낭이 처음인 제 친구는 빨리 가서 올드타운을 구경해야 했기에 리조트에서 머문 시간이 정말 짧았네요.  앞에 보이는 바다는 수영이 불가해요. 방죽?이라고 하나요. 방파제입니다. 보는 바다에요. 







 제가 넘나 좋아하는 코코넛잎? 파라솔 + 선베드 .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해가 졌지만 그래도 해질녘 만의 무드가 있죠. 스물스물 해가 지면서 핑크색을 띄는 하늘은 언제나 설레어요.






객실 입구에서 찍은 호이안 올드타운쪽 뷰


마지막으로 리조트에서 찍은 정말 예쁜 노을 사진을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할게요. 다들 즐거운 다낭 & 호이안 여행 하세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상 제 돈 주고 묵은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